'15살' 최명진, 10초7대 돌파…22년만의 대회 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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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15·이리동중)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최명진은 5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중등부 100m 준결승에서 10초74를 기록하며 대회 기록을 새로 수립했다.
최명진은 지난달 열린 '제52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남자 중등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0초96를 뛰어 종전 김동진(10초99)이 갖고 있던 대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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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최명진(15·이리동중)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최명진은 5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중등부 100m 준결승에서 10초74를 기록하며 대회 기록을 새로 수립했다.
굵은 빗방울을 뚫고 예선을 11초67로 마친 최명진은 준결승 23명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10초대를 돌파하며 깜짝 기록을 달성했다.
오후 결선에서 또 한번 기록 경신을 기대했으나 부정 출발로 실격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최명진의 레이스 기록은 2001년 6월 21일 박평환(전남사대부중)이 세운 10초99 이후로 22년만이다.
이는 한국 부별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부별 최고 기록은 지난해 7월 15일 '회장배 제20회 전국중·고대회'에서 10초73을 세운 김동진(월배중)이 갖고 있다.
최명진은 지난달 열린 '제52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남자 중등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0초96를 뛰어 종전 김동진(10초99)이 갖고 있던 대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리초등학교 재학 시절 27년간 묶었던 한국 초등부 기록을 경신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최명진은 지난해 중학교 진학 후 다리 근육 파열과 피로 골절 등으로 고생했다.
이후 재활에 매진했고 올해 다시 한번 단거리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다.
최명진은 춘계 대회를 마치고 당시 "KBS배에서는 신기록보다는 제 기록을 깬다는 생각으로 뛰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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