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8억 구두 제안 전달" 뉴캐슬, 바르사 FW에 클럽 레코드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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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클럽 레코드를 들여 하피냐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뉴캐슬의 목표는 이 흐름을 장기적으로 이어가는 것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뉴캐슬이 여름 이적시장 때 하피냐 영입에 '클럽 레코드'인 7000만 파운드(약 1168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뉴캐슬의 클럽 레코드는 7000만 유로(약 1023억 원)의 이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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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클럽 레코드를 들여 하피냐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사우디 컨소시엄에 인수된 후,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은 체제 변화를 통해 차근차근 전력을 상승시켰다. 브루노 기마랑이스,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 맷 타깃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고 에디 하우 감독을 데려오며 확실한 정체성을 구축했다.
투자에 대한 결과는 일찍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시즌 뉴캐슬은 돌풍의 주인공이다. 리그 33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65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아직 잔여 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5위' 리버풀과의 격차가 6점인 만큼 목표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뉴캐슬의 목표는 이 흐름을 장기적으로 이어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출전을 대비,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해야 한다.
이에 꾸준히 연관되는 타깃이 있다.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활약은 썩 좋지 않다.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는 등 꾸준히 출전 시간을 받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는 10골 9어시스트에 불과하다. 경기가 풀리지 않는 날에는 '강점'인 드리블이 전혀 먹히지 않는 등 기복 있는 플레이가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한 시즌 만에 이적설이 불거졌다.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오는 여름 여러 선수의 매각을 계획하고 있으며 하피냐도 그 리스트에 올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뉴캐슬이 여름 이적시장 때 하피냐 영입에 '클럽 레코드'인 7000만 파운드(약 1168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뉴캐슬의 클럽 레코드는 7000만 유로(약 1023억 원)의 이삭이다.
보다 진전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스페인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뉴캐슬이 이미 7000만 파운드 상당의 구두 제안을 바르셀로나에 했다고 밝혔다. 하피냐 입장에선, 한 시즌 만에 EPL로 돌아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일 수 있지만 바르셀로나가 애매한 입장을 취한다면, 이적에 대한 결심을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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