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지는 광주서 실종된 50대 여성 무사 귀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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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지는 광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이 신고 2시간여 만에 무사히 귀가했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북구 운암동 한 길가에서 A(58·여)씨가 사라졌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치매 증세를 앓고 있는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남편과 함께 길을 걷던 중 홀연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실종 신고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께 북구 동림동 한 대로에서 수색 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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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폭우가 쏟아지는 광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이 신고 2시간여 만에 무사히 귀가했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북구 운암동 한 길가에서 A(58·여)씨가 사라졌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치매 증세를 앓고 있는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남편과 함께 길을 걷던 중 홀연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주변 상가 등을 중심으로 A씨의 행방을 쫓았다.
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1차례 발송했다.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에는 A씨의 성명·나이·키·몸무게 등 기본 정보가 담겼다.
A씨는 실종 신고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께 북구 동림동 한 대로에서 수색 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에게는 이렇다 할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남편에게 인계했다.
광주에는 이날 오후 4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 시간당 최대 30㎜의 비가 쏟아지다가 현재 일부 소강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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