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타율 ‘4푼’ 올라...SSG ‘간판 타자’, 완전히 살아났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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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36)이 살아났다.
지난 4월25일 타율 0.250이었는데, 열흘 만에 0.290이다.
경기 후 최정은 "최근 경기에서 계속해서 안타를 만들어내고 있어 기쁘다. 개막전부터 타격할 때 왼쪽 어깨가 빨리 열리는 습관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훈련에 매진했다. 준비했던 부분들이 경기에서 조금씩 나오고 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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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기자] SSG 최정(36)이 살아났다. 초반 부진을 말끔하게 씻고 있다. 덕분에 팀도 연승을 달린다.
SSG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오원석의 호투와 최정의 활약 등을 통해 3-1의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이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롯데-LG와 승차도 0.5경기에서 1경기로 늘렸다. 김원형 감독은 감독 데뷔 후 모든 어린이날 경기에서 이겼다. 3년 연속 승리다.
기본적으로 오원석이 잘 던졌다.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뽐냈다. 시즌 3승(1패)에 평균자책점도 4.00에서 3.44로 떨어뜨렸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빛났다. 3타수 2안타 1도루 3득점을 만들었다. 8일 만에 멀티히트를 쳤고, 3득점은 12일 만이다. 마지막 3득점 경기도 키움전이었다. 4월23일 2안타(1홈런) 3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기록을 더해 시즌 24득점이 됐고, 리그 1위에 올랐다.
1회초 3루 땅볼로 시작했으나 4회초 좌전 안타를 쳤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이후 기습적인 2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다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7회초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에레디아의 볼넷 때 2루에 갔고, 박성한의 적시타 때 홈까지 들어왔다. 이날 2득점째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날렸고, 에레디아의 안타, 한유섬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갔다. 최상민의 적시타로 이날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기록을 더해 올시즌 27경기, 타율 0.290, 4홈런 21타점, 출루율 0.387, 장타율 0.470, OPS 0.857을 기록하게 됐다
2할 초반이던 타율이 어느새 3할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4월25일 타율 0.250이었는데, 열흘 만에 0.290이다. 덩달아 장타도 살아나는 모습. ‘간판 타자’가 부활했다.
경기 후 최정은 “최근 경기에서 계속해서 안타를 만들어내고 있어 기쁘다. 개막전부터 타격할 때 왼쪽 어깨가 빨리 열리는 습관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훈련에 매진했다. 준비했던 부분들이 경기에서 조금씩 나오고 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선수들끼리 여유 있게 즐기면서 게임에 임하고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날 매치에 대해서는 “어린이날인데 경기 전 날씨가 좋지 않아 어린이 팬들이 실망했을 것 같다. 다행히 오늘 돔구장에서 경기하면서 야구를 보여줄 수 있었고, 더불어 승리까지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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