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넘치는 92세 버핏 "올해 은퇴 안 할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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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사진)이 올해 92세의 고령에도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이 작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는 "버핏 회장의 에너지는 놀랍다"며 "버핏 회장을 그레그(그레그 아벨 벅셔해서웨이 부회장)이 곧 대체할 것이란 기대는 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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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사진)이 올해 92세의 고령에도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이 작다는 전망이 나왔다.
마켓워치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론 올슨 벅셔해서웨이 이사는 이날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투자자 모임에 참석해 “이른 시일 내 벅셔해서웨이의 경영진이 교체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했다. 올슨 이사는 1997년부터 벅셔해서웨이 이사회에서 활동해 온 인물이다. 그는 “버핏 회장의 에너지는 놀랍다”며 “버핏 회장을 그레그(그레그 아벨 벅셔해서웨이 부회장)이 곧 대체할 것이란 기대는 하지 말라”고 했다. 올해로 99세인 버핏 회장의 ‘오른팔’ 찰리 멍거 벅셔해서웨이 부회장에 대해서도 “그의 두뇌는 예전만큼 뛰어나다”고 했다.
버핏 회장은 2년 전 아벨 부회장을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었다. 버핏 회장이 75세가 되던 해인 2006년 “내 능력이 쇠퇴하면 이사회가 나가는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언급한 뒤부터 벅셔해서웨이는 승계 작업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벨 부회장은 벅셔해서웨이의 비보험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2018년 부회장에 올랐다.
버핏은 벅셔해서웨이 회장과 최고경영자(CEO),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겸하고 있다. 벅셔해서웨이는 버핏 회장이 은퇴하고 나면 해당 직책들을 분리할 전망이다. 회장직은 버핏 회장의 장남인 하워드 버핏에게 돌아갈 확률이 높다. 아벨 부회장은 CEO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벅셔해서웨이는 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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