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에 1천억원대 자산가… ‘청담동 주식 부자’의 실체 (블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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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2: 영혼파괴자들'이 주식 투자로 30살에 1000억원대의 자산을 모을 수 있었다는 '부자 인플루언서'의 실체에 접근한다.
자칭 '흙수저 성공신화'였던, 서른 살 주식 천재 '청담동 주식부자'의 실체는 6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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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2: 영혼파괴자들’이 주식 투자로 30살에 1000억원대의 자산을 모을 수 있었다는 ‘부자 인플루언서’의 실체에 접근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블랙2: 영혼파괴자들’은 유명세를 이용해 남의 돈을 쉽게 갈취하고 인생까지 파탄낸 사기범들의 수법을 조명한다. 그 중 한 명은 약 8~9년 전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던 ‘청담동 주식부자’였다.
스토리텔러 김지훈은 “그는 주식 전문 방송 출연자로, 수많은 주식 전문가 중에서도 수익률이나 회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베스트 8인’에 뽑힌 사람이었다고 한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실제로 그를 믿었던 피해자 중 한 명은 “장외에서 12만원 하던 그의 추천 주식이 두 달 만에 24만원까지 ‘더블’로 가더라. 눈이 돌아갔던 것 같다”고 그에게 혹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장진 감독은 “그야말로 ‘서른 살 주식 천재’의 등장이었다”고 평했고, 김지훈은 “주가가 저렇게 눈앞에서 두 배 뛰면 눈이 안 돌아가기 힘들죠”라고 피해자에게 공감했다.
‘청담동 주식부자’의 무기는 이뿐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이 평범한 ‘흙수저’ 출신이지만 1000억원대 자산가가 됐다고 강조하면서 엄청난 럭셔리 슈퍼카와 서울 청담동의 수영장 딸린 저택, 현금 다발을 공개적으로 자랑했다.
그의 차 한 대 값만 30억원 정도였기에, 보는 사람들은 정말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는 ‘헬조선’, ‘N포세대’라는 용어가 공공연히 쓰이던 2014~2016년, ‘흙수저 성공신화’의 대표 주자이자 ‘난세의 영웅’으로 꼽혔다.
게다가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 가족도 합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이 제 가족입니다. 잘 될 것 같아요. 사랑의 힘은 위대하니까...”라며 ‘가족을 걸고’ 투자를 한다고 언급했다. 장진 감독은 이에 대해 “그야말로 ‘마법의 문장’이다”라고, 김지훈은 “멘트 정말 좋다”고 감탄했다.
자칭 ‘흙수저 성공신화’였던, 서른 살 주식 천재 ‘청담동 주식부자’의 실체는 6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 공개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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