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린이날 18년 만의 폭우…내일 오후까지 비

어린이날인 오늘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 18년 만 입니다.

현재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서울은 한 시간 전보다 빗줄기가 약해져서, 시간당 5mm 안팎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특보 현황을 보시면, 지금 제주산지와 전남 고흥에 호우경보가, 그 외 남부와 수도권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도와 충남서해안, 남해안에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전 해상으론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쪽지역 중심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동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 시간당 최고 50mm, 그 외 지역도 한때 시간당 2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사이 경남동부와 제주산지에 많게는 200mm 이상의 큰비가 더 오겠고요.

동쪽지역에 최고 100mm,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지역에도 많게는 7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구름만 끼겠는데요.

제주와 남부 일부 지역은 일요일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국지성호우 #강풍주의 #강한비바람 #어린이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