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호우특보 5개 시·군으로 확대…전남서 발달한 비구름대 북상

유승훈 기자 2023. 5. 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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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호우특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을 기해 고창과 부안, 임실, 정읍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 돌풍과 함께 천동·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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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이어 고창·부안·임실·정읍에도 발효
누적 강수량…고창 상하·임실 강진 85.5㎜, 순창 82.6㎜
5일 오후 4시50분 기준 전북지역 비구름 레이더 영상 캡처.(기상청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서해안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호우특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전남지역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을 기해 고창과 부안, 임실, 정읍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오후 4시30분에는 순창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오후 4시50분 기준 전북지역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고창 상하 85.5㎜, 임실 강진 85.5㎜, 순창 82.6㎜, 부안 77.5㎜, 익산 76.2㎜, 남원 뱀사골 72.0㎜, 김제 진봉 68.0㎜, 군산 66.8㎜, 장수 번암 64.5㎜, 정읍 내장산 62.0㎜, 무주 덕유산 31.0㎜, 완주 구이 30.0㎜, 진안 25.5㎜, 전주 19.1㎜ 등이다.

기상청은 6일 늦은 오후까지 이번 비가 이어지다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20~70㎜다.

특히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 돌풍과 함께 천동·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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