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방한 앞두고…與 "野, 감정적 반일 선동은 망국적 태도"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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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으로 이뤄질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기시다 총리 방한을 이틀 앞둔 5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이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12년만의 한일 셔틀외교 복원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오직 국익과 미래를 위한 대승적 결단이 있었다"며 "일본도 전향적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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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기대감 드러내며 야당 비판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국민의힘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으로 이뤄질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기시다 총리 방한을 이틀 앞둔 5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이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12년만의 한일 셔틀외교 복원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오직 국익과 미래를 위한 대승적 결단이 있었다"며 "일본도 전향적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의 아픔에 대한 인식은 확실히 공유하되 과연 국익과 미래를 위한 우리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윤 대통령 외교 정책을 비판하는 데 대한 성토도 이어갔다.
유 수석대변인은 "감정적 반일 선동은 국익과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하등 도움이 안 되는 망국적 태도일 뿐"이라며 "거짓 선동·외교 자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라디오에서 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독도 방문을 두고 "일본이 한일관계를 자국 정치에 이용하려는 것에 우리 여야가 갈라치기 당할 필요는 없다"면서 "(분쟁화) 빌미를 제공할 필요는 없지 않았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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