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윤관석·이성만 의원 곧 소환

이윤식 기자(leeyunsik@mk.co.kr) 2023. 5. 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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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본격수사도 초읽기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전당대회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인천 남동을)·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갑)에 대한 소환조사를 준비 중이다. 또한 검찰은 송영길 전 대표의 주변 인물을 잇따라 부르며 송 전 대표에 대한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은 윤관석·이성만 의원 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도 준비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4일 "(송 전 대표에 대해) 수사 경과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소환을 요청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일단 지난달 말 송 전 대표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 모씨, 전직 보좌진인 인천시의원 문 모씨, 송영길 캠프 전남 지역본부장으로 활동한 서 모씨 등 송 전 대표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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