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연말 UAM 실물 공개한다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5. 5. 17: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월 자체 개발 '버터플라이'
비행 소음 줄이는 특허 기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사업에 참여 중인 한화가 자체 제작한 UAM 실물을 올해 말 최초로 공개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오는 12월 실물 크기의 UAM 무인 시제기인 '버터플라이' 제작을 완료·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업체 오버에어와 버터플라이 상세 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시스템은 UAM 시제기 제작과 시험 운전 등에서 국내 최초 타이틀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UAM 설계에는 한화시스템 특허 기술인 '틸트로터'가 적용돼 관심을 모은다. 로터의 분당 회전 수(RPM)를 최적 속도로 맞춰 기체 성능을 개선하고 로터 회전에 필요한 전력도 최소화해 UAM 예상 단점으로 지목되는 비행 소음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버터플라이는 경량 복합재와 고효율 공기역학 기술이 도입돼 기존 기체보다 효율이 최대 5배가량 높다는 게 한화시스템 측 설명이다.

[서진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