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부족한 주장인데···” 군산고 이강산이 후배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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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주장인데 나를 많이 따라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군산고는 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남고부 예선 마지막 경기서 안양고에 76-91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군산고 주장 이강산은 "경기 초반까지는 잘 풀렸는데 아쉽다. 선수들끼리 얘기도 많이 하고, 이기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너무 컸다. 나부터 수비를 못했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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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홍성한 인터넷기자] “부족한 주장인데 나를 많이 따라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군산고는 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남고부 예선 마지막 경기서 안양고에 76-91로 패했다. 군산고는 2패로 대회 일정을 모두 끝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군산고 주장 이강산은 “경기 초반까지는 잘 풀렸는데 아쉽다. 선수들끼리 얘기도 많이 하고, 이기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너무 컸다. 나부터 수비를 못했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강산은 군산고의 유일한 3학년이다. 많은 시간을 소화하며 팀을 이끌어야 하는 자리에 홀로 섰다. “사실 힘든 부분도 있다. 그래도 2학년 (손)현창이나 (위)성우가 정말 많이 도와주고 있다. 감독, 코치님들 역시 나를 믿어주고 많이 도와주신다.” 이강산의 말이다.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아쉽게 2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강산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 대회를 못 뛰었다. 복귀한 지 되지 않아 경기를 뛰어서 아쉽다. 다음 대회는 더 준비 잘해서 뛰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강산은 “부족한 주장인데 나를 많이 따라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감독, 코치님들도 역시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정말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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