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U-20 월드컵 최종 명단 확정…이을용 아들 이승준 등 21명 승선

이성필 기자 2023. 5. 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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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로 떠나는 김은중호의 최종 승조원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 아르헨티나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설 U-20 대표팀 최종 명단을 5일 확정, 발표했다.

형 이태석(FC서울)이 2019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나섰고 아버지 이을용은 2002 한일, 2006 독일 월드컵을 경험했다.

대표팀은 6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로 소집, 7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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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는 U-20 대표팀 명단이 확정 됐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르헨티나로 떠나는 김은중호의 최종 승조원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 아르헨티나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설 U-20 대표팀 최종 명단을 5일 확정, 발표했다.

K리거 17명, 대학 선수 2명, 유럽파 2명으로 구성됐다. 이전 소집 당시 선발 됐던 강성진(FC서울),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 김지수(성남FC) 등이 부름 받았다.

이을용 강원FC 홍보대사의 아들인 이승준(FC서울)도 승선에 성공했다. 형 이태석(FC서울)이 2019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나섰고 아버지 이을용은 2002 한일, 2006 독일 월드컵을 경험했다. 삼부자가 FIFA 주관 대회에 나선 것은 이을용 집안이 최초다.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이지한(SC프라이부르크) 등 유럽파도 부름 받았다. 김용학은 공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팀은 6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로 소집, 7일 출국한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흘 동안 훈련하며 현지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17일 조별리그 3경기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멘도사로 이동한다.

F조에 편성된 한국은 23일 프랑스,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조별리그를 치러 16강 진출 여부를 타진한다. 직전 대회인 2009년 폴란드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3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최종 명단(21명)

*골키퍼= 김준홍(김천 상무), 문현호(충남 아산), 김정훈(고려대학교)

*수비수= 김지수(성남FC), 박창우(전북 현대), 배서준(대전 하나시티즌), 이찬욱(경남FC), 조영광(FC서울), 최예훈(부산 아이파크), 황인택(서울 이랜드), 최석현(단국대학교)

*미드필더= 이승원(강원FC),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강상윤(전북 현대), 강성진, 이승준(이상 FC서울), 박현빈(인천 유나이티드), 이지한(SC프라이부르크)

*공격수= 박승호(인천 유나이티드), 이영준(김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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