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서경배 회장, 차녀에 주식 일부 증여...서호정 씨 언니 이어 3대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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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차녀 서호정 씨에게 637억원 규모의 주식을 증여했다.
5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일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67만2000주, 전환우선주 172만8000주 등 총 240만주를 증여했다.
호정 씨는 지난해 8월 처음오로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 주식을 각각 7880주, 8290주 사들이면서 주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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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차녀 서호정 씨에게 637억원 규모의 주식을 증여했다.
5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일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67만2000주, 전환우선주 172만8000주 등 총 240만주를 증여했다. 3일 종가로는 637억원 규모다.
이번 증여로 호정 씨의 지분은 종전 0.13%에서 2.63%로 늘어났다. 서 회장은 지분이 49.64%에서 47.14%로 감소했다. 장녀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은 2.6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서 담당은 이외에 이니스프리 지분 18.18%도 보유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언니에 뒤이어 3대 주주가 된 호정 씨도 경영 수업 차 회사 업무를 맡게 되는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 호정 씨는 아직 회사에 입사하지 않은 상태다.
호정 씨는 지난해 8월 처음오로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 주식을 각각 7880주, 8290주 사들이면서 주주가 되었다. 95년생이 그는 미국 코넬대를 다닌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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