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전승? 몰랐어요” 김원형 감독의 기분 좋은 하루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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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키움과 원정 3연전 첫 판을 이겼다.
개인 첫 번째 어린이날 경기 승리다.
또한 김원형 감독은 "오늘 어린이날인데 팬분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셔 많은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선수단 모두 큰 힘이 됐다. 또 좋은 경기력도 나왔다. 승리까지 할 수 있었다. 뜻깊은 승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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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기자] SSG가 키움과 원정 3연전 첫 판을 이겼다. 어린이날 경기. 투타 집중력에서 앞서면서 웃었다. 만원 관중 앞에서 ‘쓱린이’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SSG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주말 시리즈 첫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선발 오원석이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작성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결승타를 쳤다.
최근 3연승 질주다. 1위도 지켰다. 경기가 없었던 롯데-LG와 승차는 1경기로 벌렸다. 동시에 3년 연속 어린이날 매치 승리이기도 하다.
김원형 감독은 부임 후 어린이날 매치에서 모두 승리했다. 2021년 창원 NC전에서 13-12로 이겼고, 2022년은 홈 한화전에서 14-4의 대승을 거뒀다. 올해도 결과는 같다.
선발 오원석은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의 QS+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1패)째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4.00에서 3.44로 낮췄다.
지난달 4일 문학 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강우 콜드 완투승을 따낸 바 있다. 한 달에 하루가 더 지난 이날 다시 7이닝을 먹었다.
개인 첫 번째 어린이날 경기 승리다. 2021년 5월5일 창원 NC전에서 선발로 나선 바 있으나 2이닝 7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팀이 13-12로 승리하며 개인 승패는 없었다.
오원석에 이어 노경은이 8회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더했고, 9회 마무리 서진용이 올라와 1이닝 퍼펙트로 세이브를 따냈다. 시즌 12세이브. 선두 질주다.
타선에서는 에레디아가 선제 결승 적시타를 치는 등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39안타로 리그 안타 1위에 올랐다. 최정이 2안타 1도루 3득점을 만들었고, 리그 득점 1위가 됐. 박성한과 최상민도 1안타 1타점씩 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무엇보다 오원석의 눈부신 호투를 칭찬하고 싶다. 뒤이어 나온 노경은과 서진용이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잘 막아냈다”고 호평을 남겼다.
이어 “공격에서는 최정과 에레디아, 박성한의 좋은 콘택트 능력이 나왔다. 마지막 이닝에 최상민이 살아나가려는 의지를 보였고, 집중력을 보였다. 도망가는 점수를 낸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원형 감독은 “오늘 어린이날인데 팬분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셔 많은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선수단 모두 큰 힘이 됐다. 또 좋은 경기력도 나왔다. 승리까지 할 수 있었다. 뜻깊은 승리다”고 강조했다.
어린이날 전승에 대해 묻자 “사실 모르고 있었는데 경기 전에 이야기가 나와서 알게 됐다. 이야기를 듣고 나니 신경이 쓰이기는 했는데, 오늘 이겨서 기록을 이어나가 다행이다.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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