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01번째 어린이날 맞아 ‘2023 어린이날 대축제’ 개최
용인특례시는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3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최미영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비롯 어린이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비가 내린 궂은 날씨로 인해 시청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등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청사 내 에이스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어린이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노래 합창과 태권도, 국악, 음악줄넘기, 마술 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상일 시장은 '숨겨진 마술의 고수'로 무대 위에 깜짝 등장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이들은 청사에 별도로 마련된 안전 체험장에서 심폐소생술과 교통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스포츠존에선 공놀이 등을 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의 인기는 단연 돋보였다. 아이들은 조아용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섰고, 사진을 찍고 난 뒤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센터 또한 마련했다. 이 밖에도 용인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아이들의 질서와 사고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탰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아동 권리헌장을 읽은 어린이들을 보니 어린시절의 추억과 그리움이 떠올랐다”며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오늘 하루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안산 '모텔 포함 상가' 화재...투숙객 등 45명 구조
- 어린이만의 에너지로 현대미술 감상...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탱탱볼’
- ‘이재명·김문기 사진 첫 공개’…이기인 “내 사진에 대한 거짓말이 유죄”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기후변화, 환경재난 ‘부메랑’… 인간·자연 공존 ‘실천교육’ [디지털과 생태를 잇는 인천교
- ‘이재명 진짜 위기는 위증교사’…한동훈 “야당 희대의 무리수 동원할 것”
- 수원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흥국생명 맹추격
- 이재명, "결코 죽지 않는다⋯나라 주인, 윤석열·김건희로 바뀌어"
- 오후부터 맑지만 찬 바람에 늦가을 추위 시작 [날씨]
- 용인서 택시 문 부수고 기사 때린 50대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