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위기에 빠진 원인, 문박변오 3점슛 터져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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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7차전까지 끌고 가려면 문성곤과 박지훈, 변준형, 오마리 스펠맨의 3점슛이 터져야 한다.
이들의 3점슛 성공률이 정규리그 SK와 맞대결 대비 35.7%(40/112)에서 21.2%(21/99)로 뚝 떨어졌다.
이들 4명은 SK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3점슛 성공률 35.7%(40/112)를 기록했지만,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21.2%(21/9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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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는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통합우승을 차지한다. 그나마 홈에서 6,7차전이 열려 뒤집기를 노린다.
KGC가 위기에 빠진 원인을 찾는다면 그 중 하나는 3점슛이다.
KGC는 정규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 33.9%(482/1423)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SK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38.4%(58/151)로 두각을 나타냈다. 다른 팀보다 더 뛰어난 3점슛 능력을 발휘했다.
그렇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28.3%(39/138)로 뚝 떨어졌다. SK와 정규리그 맞대결 대비 10.1% 적다.
챔피언결정전에서 KGC의 3점슛이 부진한 이유를 찾으면 문성곤과 박지훈, 변준형, 스펠맨의 잃어버린 슛 감각이다.
이들 4명은 SK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3점슛 성공률 35.7%(40/112)를 기록했지만,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21.2%(21/99)에 그쳤다.
이들 네 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3점슛 성공률은 46.2%(18/39)로 같다.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경기수는 5경기와 6경기로 1경기 차이가 나지만, 3점슛 시도와 성공이 정확하게 일치한다.
결국 KGC의 3점슛이 부진한 건 문성곤과 박지훈, 변준형, 스펠맨 때문이다.
3점슛 1~2개가 더 터지면 경기 흐름이 달라지고 이는 승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금까지 3점슛이 안 터진 선수들의 손에서 나오는 3점슛은 그 효과가 배가 된다. SK의 오재현처럼 말이다.
3점슛 부진에 빠진 4인방은 KGC를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KGC는 5일 오후 6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SK와 챔피언결정 6차전을 승리하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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