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10살 子, 하버드 출신 父 닮은 경제관념 "가끔 그림 팔아" ('편스토랑')

정안지 2023. 5. 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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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수정이 남편이 하버드 출신이라고 밝혔다.

5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에 앞서 '하버드 출신 아빠 닮은 강수정 아들 제민이! 강수정의 육아 고민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선공개 됐다.

이날 강수정은 아들 제민이가 2세 때부터 함께 자라온 절친한 친구들과 홍콩 엄마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즐겼다.

그때 강수정은 "제민이는 아직 장래희망을 얘기 안 하는데"라며 "그림 그리는 걸 지금도 좋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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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남편이 하버드 출신이라고 밝혔다.

5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에 앞서 '하버드 출신 아빠 닮은 강수정 아들 제민이! 강수정의 육아 고민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선공개 됐다.

이날 강수정은 아들 제민이가 2세 때부터 함께 자라온 절친한 친구들과 홍콩 엄마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강수정은 요리 실력을 한껏 발휘, 한식은 물론 홍콩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를 척척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때 강수정은 "제민이는 아직 장래희망을 얘기 안 하는데"라며 "그림 그리는 걸 지금도 좋아한다"고 했다. 지난 주, 강수정은 6번의 시험관 시술과 3번의 유산을 겪으며 모든 걸 포기할 때 쯤 기적처럼 제민이를 갖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강수정은 "가끔은 저희한테 그림을 판다. 그림이 보통 1달러나 2달러 하는데 잘 그린 날은 10달러씩 올라간다. 너무 비싸면 안 준다"며 웃었다. 그러면 될 때까지 그리고 또 그린다는 아들. 이에 이연복은 "사업가 기질이 있다"고 했고, 붐은 "부모님 영향이 분명하다. 아버님이 하버드대 경제학 전공을 하셨다"고 했다. 이에 강수정은 "하버드대 나왔다"며 웃었다.

또한 강수정은 "유치원에 다닐 때는 제민이가 정말 수줍음이 많아서 수업에도 잘 참여하지 못했다. 그때 많이 울기도 했다"며 제민이 때문에 엄마로서 걱정 많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강수정은 제민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고. 강수정의 이 같은 노력 덕분인지 제민이는 현재 누구보다 외향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자랑한다. 강수정은 "이제는 반장도 맡았다"라며 제민이가 적극적인 학교 생활을 하고 있음에 뿌듯해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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