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이강인, 반칙 당하고 공격권 뺏겨…애매한 판정에도 빛난 ‘KING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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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라리가 33라운드 지로나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지만, 환상 턴, 킬패스, 탈압박 등 팀 공격을 이끌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로나의 프리킥 상황에서 로메오가 헤더를 시도하다 팔꿈치로 이강인의 얼굴을 강타했다.
반칙으로 쓰러졌는데 공격권까지 뺏기게 되자, 화가 난 이강인은 주심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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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 반칙 당하고 공격권 뺏긴 애매한 판정에 극대노한 이강인(마요르카).
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라리가 33라운드 지로나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마요르카는 1-2로 패하며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지만, 환상 턴, 킬패스, 탈압박 등 팀 공격을 이끌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9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마요르카의 최고 평점은 득점을 기록한 무리키(7.3점)였다.
문제는 전반 43분에 나왔다. 지로나의 프리킥 상황에서 로메오가 헤더를 시도하다 팔꿈치로 이강인의 얼굴을 강타했다. 얼굴을 감싸 쥐며 쓰러진 이강인은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경기가 재개됐을 땐 공격권이 지로나에 넘어가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 반칙으로 쓰러졌는데 공격권까지 뺏기게 되자, 화가 난 이강인은 주심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원심이 유지됐다. 키커가 슈팅하면서 바로 휘슬이 울렸기 때문에 파울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주심의 의견이다. 듣고 보면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반칙은 반칙이지 않나.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강인의 활발한 움직임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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