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 ‘포스트모던 어린이 2부’ 기획전 개최

김신성 2023. 5. 5.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현대미술관(관장 강승완)은 5일부터 8월 27일까지 기획전 '포스트모던 어린이 2부: 까다로운 어린이를 위해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지 마세요'를 개최한다.

업체eobchae, 토담, 파라 아타시, 울랄라 이마이 등 국내외 43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73점을 선보인다.

'다양한 인간(어린이)존재 형태의 공존이 가능함'을 이야기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부터 8월 27일까지… 국내외 43명(팀) 작품 173점 선보여

부산현대미술관(관장 강승완)은 5일부터 8월 27일까지 기획전 ‘포스트모던 어린이 2부: 까다로운 어린이를 위해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지 마세요’를 개최한다.

업체eobchae, 토담, 파라 아타시, 울랄라 이마이 등 국내외 43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73점을 선보인다.

‘다양한 인간(어린이)존재 형태의 공존이 가능함’을 이야기 한다.

지난 4월 말에 막을 내린 ‘포스트모던 어린이’1부가 근대의 보편타당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어린이를 훈육으로 억압했는지를  고찰했다면 2부는 보편타당과의 거리를 두며 규칙과 규율의 해체에 대한 상상적 상황을 드러낸다.

개막에 맞춰 5∼7일 사흘간 참여 작가 고요손과 음악가 김도언의 조각 활용극 ‘하얀 빛의 실오라기와 하늘 사자’를 무대에 올린다. 간식 먹기, 구슬치기, 새총 쏘기 등 놀이와 행동을 다양한 형태의 조각품과 연결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지하 1층 책그림섬에서는 어린이의 불안과 내면 세계를 탐구하는 ‘절대 보지 마세요! 절대 듣지 마세요!’ 등 16권의 도서를 소개하는 서가 프로그램 ‘80억 개의 우주’를 진행한다.

6월말부터는 ‘꼼지락’, ‘어린이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 어린이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수많은 가능성을 모색한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https://www.busan.go.kr/moca/index)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