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대전·충남, 전시장·대형수족관 등 실내시설 방문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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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대전충남 지역은 비가 내리면서 전시장, 수족관 등 실내 행사장을 중심으로 방문객들이 몰렸다.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약 700명이 방문해 평소 주말 대비 2배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충남권에서는 비 소식으로 예정된 행사가 취소되거나 야외에서 실내로 장소가 바뀌었다.
한편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과 세종, 충남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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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대전충남 지역은 비가 내리면서 전시장, 수족관 등 실내 행사장을 중심으로 방문객들이 몰렸다.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약 700명이 방문해 평소 주말 대비 2배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이곳의 일일 방문객 숫자는 최대 4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제7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열린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도 가족 단위의 많은 인파가 몰려 놀이마당, 재미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전대 맥센터 동문에서는 대전 동구청이 주관한 ‘어린이날 대잔치’가 열렸다.
충남권에서는 비 소식으로 예정된 행사가 취소되거나 야외에서 실내로 장소가 바뀌었다.
충남 논산에서 열린 ‘논산시 어린이 꿈마당’ 행사는 당초 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날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취소됐다.
한편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과 세종, 충남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날(6일)까지도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외출 시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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