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헌신 알아줘 감사" 92세 美 참전용사 댓글에 "큰 기쁨"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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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0대 미국 참전 용사가 자신의 글에 댓글을 남기자 "참전용사들께서는 자유를 수호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이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 주셨다"고 재차 답글을 남겼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국 CBS가 유튜브에 올린 윤 대통령 연설 동영상에 한국전 참전용사 키퍼씨가 "저는 92세이고 북한 지역에서 전투에 참가했었다"며 "1952년 이래 한국의 발전상을 보면서 기뻤다. 대통령께서는 오늘 저를 미소짓게 하셨다"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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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0대 미국 참전 용사가 자신의 글에 댓글을 남기자 "참전용사들께서는 자유를 수호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이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 주셨다"고 재차 답글을 남겼다.
대통령실은 5일 "미국 주요 언론들이 윤 대통령의 지난 국빈 방미 당시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 영상을 소개했다"며 "미국 CBS 방송이 게재한 영상에 한국전에 참전했던 92세의 스탠턴 키퍼씨가 댓글을 달았고 이에 윤 대통령이 답글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현재 15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국 CBS가 유튜브에 올린 윤 대통령 연설 동영상에 한국전 참전용사 키퍼씨가 "저는 92세이고 북한 지역에서 전투에 참가했었다"며 "1952년 이래 한국의 발전상을 보면서 기뻤다. 대통령께서는 오늘 저를 미소짓게 하셨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미국의 참전용사와 한국을 지키기 위한 우리들의 헌신을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통령께서 미국 의회를 방문해 한국 정부가 참전 용사들이 한국을 위해 했던 헌신에 감사하고 있음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댓글엔 현재 10시 기준 '좋아요' 295개와 43개의 답글이 달렸다.
윤 대통령은 이 댓글에 "진심 어린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는 것은 늘 저에게 큰 기쁨이었다"고 답글을 달았다.
또 "참전용사들께서는 자유를 수호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이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 주셨다"며 "이제 한국은 세계 시민의 자유 수호를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답글은 영문으로 작성됐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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