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단비에 저수율 올라 8일부터 제한급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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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지난해부터 제한급수를 실시해왔던 전남 완도군이 제한급수를 해제한다.
5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8일부터 제한급수를 해제할 방침이다.
군은 비로 인해 상수원의 저수율이 상승함에 따라 제한급수를 해제키로 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비로 상수원에 많은 양의 물이 차 장마 시작일인 6월 말까지 급수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제한급수를 해제한다"면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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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완도)=서인주 기자] 극심한 가뭄으로 지난해부터 제한급수를 실시해왔던 전남 완도군이 제한급수를 해제한다.
5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8일부터 제한급수를 해제할 방침이다.
지난 3일부터 150㎜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바닥을 보였던 상수원에 물이 차오른 데 따른 조치다.
사흘간 주요 지점별로는 보길도 269.5㎜, 완도읍 216.5㎜, 완도 205.2㎜, 여서도 184.0㎜, 금일 172.5㎜ 등의 비가 내렸다.
완도지역의 지난해 총 강수량은 765㎜로 평년 대비 53%에 머물면서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노화읍 넙도 1일 급수 6일 단수, 노화읍·보길면 2일 급수 6일 단수, 소안면 2일 급수 5일 단수, 금일읍 2일 급수 4일 단수를 진행해 왔다.
단비가 오기 전인 3일 이들 지역의 상수원 저수율은 넙도제 2.4%, 용항제 5.4%, 척치제 11.46%, 부황제 29%로 대부분 바닥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날 기준 저수율은 넙도제 6%, 용항제 14.7%, 척치제 25%, 부황제 100%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군은 비로 인해 상수원의 저수율이 상승함에 따라 제한급수를 해제키로 했다.
이날부터 상수도 밸브 사전 작업을 진행해 오는 8일 노화읍, 보길면, 소안면, 금일읍의 제한급수를 해제할 전망이다. 9일에는 노화읍 넙도지역까지 해제가 확대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비로 상수원에 많은 양의 물이 차 장마 시작일인 6월 말까지 급수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제한급수를 해제한다"면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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