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인천도시공사, 챔피언결정 1차전서 두산 제압 '이변'

김영성 기자 2023. 5. 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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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1차전에서 두산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두산에 승부던지기 끝에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7일 정오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인천도시공사가 이기면 코리아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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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1차전에서 두산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두산에 승부던지기 끝에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후반 종료까지 27대 27로 맞선 인천도시공사는 승부던지기에서 정수영, 심재복, 김락찬, 윤시열이 득점에 성공해 이한솔, 김연빈, 조태훈만 골을 넣은 두산을 따돌렸습니다.

두산은 최근 코리아리그에서 7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남자부 최강입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14승 3무 3패, 승점 3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인천도시공사는 12승 1무 7패, 승점 25로 2위에 올라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7일 정오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인천도시공사가 이기면 코리아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합니다.

두산이 이기면 9일 3차전으로 승부가 이어집니다.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삼척시청이 부산시설공단을 30대 26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삼척시청은 연수진과 김보은이 6골씩 넣었고 김온아가 4골, 11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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