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전북 팬들 응원 들은 김두현 대행, “한 발 더 뛸 수 있는 원동력 됐다”

정지훈 기자 2023. 5. 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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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정 팬들의 응원 목소리를 들은 전북의 김두현 대행이 선수들이 한 발 더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원정팬들이 응원을 다시 시작했는데,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궁금하다선수들이 분명 팬들의 응원을 그리워했을 거고, 한 발 더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팬들의 응원 덕분에 한 발 더 뛸 수 있어 여러모로 좋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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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강병주(상암)]


전북 원정 팬들의 응원 목소리를 들은 전북의 김두현 대행이 선수들이 한 발 더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FC서울과 전북 현대는 5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전북전 18경기 무승 징크스를 깨지 못했고, 전북은 일단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경기 후 김두현 감독 대행은 “날씨도 그렇고, 스쿼드에 있어서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정신력을 발휘한 것 같다. 감독님이 계셨으면 좋겠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북 현대 김두현 감독대행 기자회견]


-경기 소감


날씨도 그렇고, 준비하는 데 있어 스쿼드도 그렇고 어려움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정신력을 발휘해줬다. 감독님이 계셨다면 좋겠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선수들도 그것을 인지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 교체로 나간 선수들이 부상 염려가 있는 것 같은데 컨디션은 어땠는지


오랜만에 출전한 선수들도 있고 날씨가 이러면 체력 소모가 많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고, 의도했던 대로 구스타보를 내보냄으로써 공중볼이나 세컨볼에 부담을 주려고 했다. 상대를 잘 압박하면서 첫 골을 넣은 것 같다.


-원정팬들이 응원을 다시 시작했는데,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궁금하다


선수들이 분명 팬들의 응원을 그리워했을 거고, 한 발 더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팬들은 선수를 먼저 생각해서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고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팬들의 응원 덕분에 한 발 더 뛸 수 있어 여러모로 좋은 영향을 미쳤다.


-승점을 가져온 것은 긍정적이지만 경기력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을 것 같다. 언제쯤 정상적인 전력이나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지


저는 감독 대행이지만 전북의 팬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선수들에게 최대한 요구하고 있다. 스쿼드 적으로 힘들지만 선수들이 공격 타이밍엔 공격적으로 할 것을 주문했는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전북은 항상 이겨야 하고 우승해야 한다. 선수의 자질과 퍼포먼스가 항상 보여야 하기 때문에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도록 스태프들은 뒤에서 묵묵히 도와야 한다. 승점 3점을 드리고 싶었지만 기대와 희망을 본 경기였다. 다음 경기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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