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혼밥`은 중국 서민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것"...박수현 전 수석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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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혼밥 논란' 관련 "중국의 서민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 충격적이고 신선한 모습으로 13억 중국인들의 가슴에 다가가고자 했던 기획"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박4일의 방중 기간 동안 식사할 수 있는 10번의 횟수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국빈 만찬(14일), 천민얼(陳敏爾) 충칭시 당서기와의 오찬(16일) 등 두 끼를 제외한 8끼를 '혼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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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혼밥', 일부러 기획한 것이었다"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혼밥 논란' 관련 "중국의 서민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 충격적이고 신선한 모습으로 13억 중국인들의 가슴에 다가가고자 했던 기획"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수석은 5일 KBS 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 나와 "그렇게(혼밥하도록) 조율하는 정상회담이 세상에 상식적으로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반드시 가보길 원해서, 저희가 원해서 이뤄진 일정"이라며 "중국의 서민들이 일반적으로 가는 식당에서 아침을 드셨다"고 항변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혼밥 사례'가 언급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박4일의 방중 기간 동안 식사할 수 있는 10번의 횟수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국빈 만찬(14일), 천민얼(陳敏爾) 충칭시 당서기와의 오찬(16일) 등 두 끼를 제외한 8끼를 '혼밥'했다.
당시 청와대는 실용 외교 일환으로 설명했으나 '국빈 방문 정상이 대부분의 식사를 홀로 한다는 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심승진기자 simb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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