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에 패소' 앰버 허드, 잠정 은퇴 "대리모로 얻은 딸과 스페인 이주"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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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앰버 허드(37)가 할리우드에서 잠시 떠난다.
데일리메일는 최근 "허드가 할리우드에서 일하는 것을 그만두고 어린 딸 우나와 함께 조용히 스페인으로 이주했다"라고 전했다.
허드의 스페인 이주 보도는 전 남편인 배우 조니 뎁과의 명예훼손 재판이 있은 지 거의 1년 만에 나온 것이다.
2021년 7월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은 허드는 대부분의 시간을 딸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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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앰버 허드(37)가 할리우드에서 잠시 떠난다.
데일리메일는 최근 "허드가 할리우드에서 일하는 것을 그만두고 어린 딸 우나와 함께 조용히 스페인으로 이주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보도한 기자에 따르면, 허드의 한 친구는 "그녀는 스페인어로 2개 국어를 구사한다. 딸을 모든 소음으로부터 멀리하며 그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은 "그녀가 할리우드로 돌아가는 것을 서두르고 있지 않다. 그래도 아마 적절한 프로젝트를 위해 때가 되면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잠정 은퇴지만 연기를 아예 그만두는 것은 아니라는 것.
허드는 이 같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허드의 스페인 이주 보도는 전 남편인 배우 조니 뎁과의 명예훼손 재판이 있은 지 거의 1년 만에 나온 것이다.
앞서 미국 버지니아주 배심원단이 허드의 전 남편인 뎁 관련 명예훼손 소송에서 대부분 뎁의 편을 든 후에 나왔다. 허드는 이후 뎁에게 13억 원 배상금을 지급하게 되면서 세기의 법정 싸움이었던 명예훼손 소송을 종료했다. 허드는 소송 항소도 철회했는데 "난 내 진실을 옹호했고 내 삶이 파괴되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라고 SNS를 통해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허드는 이후 지난 해 7월 캘리포니아 유카 밸리의 집을 110만 달러에 팔았다. 이후 스페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2021년 7월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은 허드는 대부분의 시간을 딸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허드가 2023년 시네마콘에서 상영된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12월 개봉 예정) 의 예고편에 잠깐 등장했다고 피플이 최근 전했다.
최근 독점적으로 상영된 '아쿠아맨' 속편의 첫 번째 예고편은 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 야히아 압둘-마텐 2세의 복귀와 함께 허드가 분한 캐릭터 메라의 컴백을 선보였다. 해당 예고편은 아직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허드 측은 은 허드가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에서 '잘렸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루머'라고 못 박은 바 있다.
워너 브라더스 DC 필름스의 전 사장 월터 하마다는 뎁과의 사건이 속편에서 허드의 역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허드와 주연배우인 제이슨 모모아 사이의 '케미 부족'에 대한 스튜디오 논의는 있었다고 언급했다.
/nyc@osen.co.kr
[사진] 앰버 허드 SNS,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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