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이수현 20-20’ 선일여중, 마산여중 꺾고 결선행(여중부 종합)

[점프볼=김천/홍성한 인터넷기자] 이수현의 활약을 앞세운 선일여중이 마산여중을 제압하고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선일여중는 5일 김천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여중부 예선 마산여중과의 경기에서 60-56으로 이겼다.

이수현(22점 20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한주희(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김보겸(10점 7리바운드)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전반전까지 양 팀은 팽팽히 맞섰다. 선일여중은 이수현과 김보겸, 한주희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 차를 쌓았다. 마산여중은 11점을 몰아넣은 이은교의 활약을 앞세우며 반격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8-28, 선일여고가 근소하게 리드를 내줬다.

3쿼터 역시 비슷한 흐름이었다. 선일여중은 이수현과 한주희가 10점을 합작, 경기를 앞서갔지만, 이은교에게만 10점을 허용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0-39, 선일여고가 앞섰다.

뒷심이 강한 쪽은 선일여중이었다. 접전이 이어지던 쿼터 막판 이수현의 연속 득점으로 더욱 달아났고, 한주희의 지원사격까지 나왔다. 이후 이수현이 자유투를 얻어냈고, 쐐기 득점으로 완성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수피아여중은 임세운(29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임연서(2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기전중을 94-54로 완파했다. 2연승을 기록한 수피아여중도 결선에 올랐다.

청솔중과 부일여중의 경기에서는 이재이(2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장서윤(20점 10리바운드)이 맹활약한 청솔중이 90-58로 승리, 결선을 향했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숙명여중과 연암중의 경기는 홍성은(15점 14리바운드)과 홍성예(14점 15리바운드), 정효랑(12점 6리바운드)이 맹활약한 연암중이 51-42로 이겼다. 

<경기 결과>
* 여중부 예선 *
(2승)선일여중 60(13-17, 15-12, 12-10, 20-17)56 마산여중(2패)
선일여중
이수현 22점 20리바운드 9어시스트
한주희 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보겸 10점 7리바운드

마산여중
이은교 31점 15리바운드
한예담 9점 8리바운드
김수현 9점 6리바운드

(2승)수피아여중 94(36-7, 19-17, 23-18, 16-12)54 기전중(1패)
수피아여중
임세운 29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임연서 2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담희 16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기전중
김민지 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시온 15점 15리바운드

(2승)청솔중 90(32-7, 24-1, 16-27, 23-18)58 부일여중(2패)
청솔중
이재이 2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장서윤 2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윤가온 9점 8어시스트

부일여중
김민조 27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조수아 2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승 1패)연암중 51(12-12, 18-4, 11-18, 10-8) 42 숙명여중(1패)
연암중
홍성은 15점 14리바운드 4스틸
홍성예 14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효랑 12점 6리바운드

숙명여중
김민율 15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도연 9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