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80% “가정의달 지출 부담…예상 사용금액은 27만원”

2023. 5. 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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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에 지출이 늘어나 부담을 느끼는 20대가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알바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대 6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5명 중 4명이 비용 지출계획이 있었다.

지출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들 중 84.8%는 비용에 대한 부담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비용 지출이 예상되는 기념일은 '어버이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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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가정의 달 5월에 지출이 늘어나 부담을 느끼는 20대가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알바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대 6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5명 중 4명이 비용 지출계획이 있었다. 예상 지출액은 평균 27만 8000원으로 집계됐는데, 대학생은 24만 8000원, 취업준비생은 27만원, 직장인은 44만 7000원으로 직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지출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들 중 84.8%는 비용에 대한 부담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비용 지출이 예상되는 기념일은 ‘어버이날’이었다. 스승의날(19.7%), 성년의날(13.6%) . 어린이날(13.0%). 기타 연휴(12.4%) 등이 뒤를 이었다.

기념일을 챙기는 방식으로는 꽃, 의류, 건강식품 등 선물이 64.5%로 가장 많았다. ‘식사’ 48.7%, ‘용돈’ 43.4% 등을 기록했다.

부담 해소 방법으로는 식비, 여가비 등 조율 가능한 지출 최소화가 42.8%로 나타났고 ‘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한 추가 수입 창출’은 40.2%로 뒤를 이었다. △정기 적금 등을 통해 미리 대비(11.0%) △중고 거래 등으로 추가 수입 창출(5.5%)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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