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최성용 대행의 마지막 다짐, "팀 잘 만들고 김병수 감독께 넘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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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용 감독대행이 다음 지휘봉을 잡는 김병수 감독을 위해 승리를 다짐했다.
수원은 최성용 감독대행을 대신해 4일 김병수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편 이날 인천전은 기존의 최성용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는다.
최성용 감독대행은 김병수 감독 선임에 대해 "이병근 감독님께서 물러났을 때, 저도 책임감을 느꼈다. (김병수) 새 감독님이 맡으실 때 편안할 수 있도록 팀을 만들어놓고 넘겨드리고 싶다"고 말하면서 인천전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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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인천)]
최성용 감독대행이 다음 지휘봉을 잡는 김병수 감독을 위해 승리를 다짐했다.
수원은 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인천은 3승 3무 4패(승점 12)로 9위, 수원은 2무 8패(승점 2)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인천 원정길에 나선 수원은 근래 가장 좋지 않은 시즌 초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승리가 없는 수원은 직전 대구전에서도 0-1로 패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과거 영광의 시대와 걸맞지 않게 최하위로 처져 있는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4-3-3 포메이션의 수원은 전진우, 박희준, 이상민이 3톱에 서고, 김보경, 한석종, 유제호가 중원을 맡는다. 백4는 이기제, 박대원, 한호강, 김태환이 구성하고 양형모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대기명단에는 안병준, 염기훈, 류승우, 바사니, 장호익, 고명석, 이성주가 포함됐다.
수원은 지난 대구전에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지만, 이날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중원 숫자를 더 늘렸다. 특히 김보경, 한석종, 유제호를 나란히 배치하며 중원에서 점유율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기를 앞두고 최성용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준비한 것 10개 중 5개라도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미드필더 숫자를 늘리고 싶었다. 그리고 역습 상황에서 공격 숫자를 더 늘리기 위해 우풀백에 김태환을 기용했다"고 밝히면서 주도하는 축구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은 최성용 감독대행의 마지막 경기다. 수원은 최성용 감독대행을 대신해 4일 김병수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병수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지자, 선수단, 프런트가 마음을 모아 전력을 다한다면, 수원은 다시 특별해질 수 있을 것이다. 용기를 갖고 정성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인천전은 기존의 최성용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는다.
최성용 감독대행은 김병수 감독 선임에 대해 "이병근 감독님께서 물러났을 때, 저도 책임감을 느꼈다. (김병수) 새 감독님이 맡으실 때 편안할 수 있도록 팀을 만들어놓고 넘겨드리고 싶다"고 말하면서 인천전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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