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 후 냉해로 '유성배' 피해 심각, 농가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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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의 대표적 과수인 '유성배' 가 냉해를 입어 품질 저하와 생산량 격감이 우려된다.
이에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은 배 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100여개 농가로 구성된 유성배연합회 이창배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개화한 배꽃이 냉해를 입으면서 한 나무에 정상인 열매가 몇 개 안 달릴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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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지역의 대표적 과수인 ‘유성배’ 가 냉해를 입어 품질 저하와 생산량 격감이 우려된다.
5일 유성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이상고온 현상으로 평년보다 배꽃이 일찍 개화한 후 저온과 서리로 작황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은 배 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100여개 농가로 구성된 유성배연합회 이창배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개화한 배꽃이 냉해를 입으면서 한 나무에 정상인 열매가 몇 개 안 달릴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송 의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는 올 한 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전수조사를 하고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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