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구본신 부의장이 심정지 노인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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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식당에서 밥을 먹던 시의회 부의장이 옆자리에서 식사하던 중 쓰러진 80대 할아버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힌 구 부의장의 맹활약이 심정지 환자 구조와 함께 꺼져 가는 한 생명을 살렸다.
구 부의장은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혔지만, 실제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게 처음이라 두려움도 있었지만,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라며 "모두가 건강한 광명시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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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식당서 식사중에 옆자리 노인이 갑자기 바닥에 쓰려져
구 부의장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일반 식당에서 밥을 먹던 시의회 부의장이 옆자리에서 식사하던 중 쓰러진 80대 할아버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경기 광명시 광명7동 한 식당에서 5일 정오께 80대로 보이는 어르신 3명이 들어와 식사했다. 식사 중 낮 12시40분께 일행 중 한 명이 갑자기 식당 바닥에 쓰러졌다.
이 광경을 옆에서 일행과 함께 식사를 하던 광명시의회 구본신 부의장이 목격했다. 구 부의장은 지체 없이 할아버지 가슴에 귀를 대고 심정지 상태를 확인한 후 심각한 상황임을 감지했다.
위급상황을 직감한 구 부의장은 평소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공백을 메워 갔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4~5분이 되자, 쓰러진 할아버지 얼굴에 생기가 돌기 시작하는 등 호흡이 정상을 찾았다.
이어 신고받은 119 구급대가 곧 바로 현장에 도착했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된 할아버지는 구사일생했다.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힌 구 부의장의 맹활약이 심정지 환자 구조와 함께 꺼져 가는 한 생명을 살렸다.
구 부의장은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혔지만, 실제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게 처음이라 두려움도 있었지만,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라며 “모두가 건강한 광명시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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