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명장명 되짚기…진기주X서지혜X이원정, 얽히고설킨 이야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 진기주X서지혜X이원정, 얽히고설킨 이야기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시간 여행기부터 연쇄살인 사건까지 다양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3회를 앞두고'어쩌다 마주친, 그대' 측이 놓쳐서는 안 될 1, 2회 주요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 레트로 감성 타임머신+시간 여행자 윤해준의 강렬한 첫 만남!
우연히 타임머신을 발견한 윤해준(김동욱)은 오로지 호기심 하나로 미래를 다녀왔고, 자신의 죽음을 목격했다. 해준은 자기를 죽인 범인이 1987년 '우정리' 마을의 연쇄살인 사건 범인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면서 타임머신을 이용해 과거 1987년으로 떠났다.
해준은 1987년 속 '우정리' 마을 사람들에게 다가가 여고생들의 본드 사건을 해결했다. 마을 사람들에게 신뢰가 높아진 해준은 우정고의 국어 선생님으로 신분을 위조,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진범을 찾아다녔다. 다시 1987년으로 가던 해준은 굴다리 밑에 서 있던 백윤영(진기주)과 사고가 나면서 타임머신까지 고장 나게 됐다. 이 사고로 1987년에 갇힌 두 사람은 무사히 현재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백윤영과 열아홉 살의 순애, 희섭의 얽히고설킨 관계!
어쩌다 1987년에 도착한 윤영은 엄마의 과거로 왔다는 사실에 기뻐했고, 위장 신분의 위험을 무시한 채 순애(서지혜)의 집까지 알게 됐다. 윤영은 줄곧 순애를 쫓아다니다 훗날 아버지인 희섭(이원정)까지 만나 극적 흥미를 더했다.
순애는 따라오는 윤영에게 겁을 먹었지만, 위기의 순간에 순애를 구해내는 윤영의 모습에 둘은 가까워졌다. 희섭은 순애를 첫눈에 본 순간 반했고, 그 광경을 목격한 윤영은 미래에 부모님이 될 두 사람의 관계를 처음부터 차단하기 위해 애썼다. 희섭은 순애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윤영의 어이없는 경고에 당황했다. 1987년으로 떨어져 어린 부모님을 만나게 된 윤영의 서사는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 모았고, 부모님과의 추억을 회상하게 했다.
▲놀람의 연속!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엔딩 맛집 등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단 2회 만에 엔딩 맛집으로 등극했다. 해준과 윤영은 1987년에 갇혔고, 걱정되는 해준과 달리 기뻐하는 윤영의 모습은 첫 회부터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2회 방송에선 두 사람이 1987년 속에서 해결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리는 등 각자의 운명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3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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