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열정페이' 받고 뛴다, 연봉 140억 토막나도 "내가 사랑하는 바르셀로나 복귀 결단" [프랑스 RMC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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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결국 메시는 눈물의 기자회견 끝에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재계약을 원했지만 메시의 반응은 날이 갈 수록 차가웠다.
파리 생제르맹도 냉랭한 메시를 붙잡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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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연봉이 급격하게 줄어도 바르셀로나에서 뛰겠다는 각오다.
프랑스 매체 'RMC'는 5일(한국시간) "메시가 자신의 연봉을 1/3로 줄여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준비가 됐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걸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해결해야 할 재정적인 문제가 있지만 메시를 다시 데려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지만 서명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 시절에 방만한 운영으로 샐러리캡에 문제가 생겼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겹쳐 메시에게 연봉을 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메시는 눈물의 기자회견 끝에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파리 생제르맹과 2+1년 계약을 체결한 뒤에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었다.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와 '우주 방위대 삼각편대'를 구축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권에 들어가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압도적인 스쿼드를 보유하고도 2위 마르세유와 승점 5점 차 선두에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뒤에 파리 생제르맹 생활에 만족하며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려고 했다. 하지만 음바페 위주의 팀 구성과 다음 시즌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에 따라 유럽 제패를 할 수 있을지 물음표를 던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재계약을 원했지만 메시의 반응은 날이 갈 수록 차가웠다.
파리 생제르맹도 냉랭한 메시를 붙잡지 않기로 했다. 최근에 메시가 로리앙전이 끝난 뒤에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왔는데 구단과 합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주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현지에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다음 시즌 메시가 팀을 떠날 거라고 전망했다.
현재 메시에게 공식적인 제안은 사우디아라비아 팀이다. 천문학적인 연봉을 협상 테이블에 얹혔지만 메시의 1순위는 유럽 잔류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데려오려면 대대적인 선수단 방출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바르셀로나는 FFP 규정 안에서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메시는 '열정 페이'까지 감수하고 돌아가려고 한다. 'RMC'는 "유럽에서 마지막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다. 연봉은 1/3 삭감한 1000만 유로(약 146억 원)만 받고 뛸 각오가 됐다. 2년 전 바르셀로나에서 받던 연봉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짚었다.
남은 건 바르셀로나의 몫이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에 재정적인 계획을 설득해야 한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메시를 데려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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