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엔사 친선협회 오는 16일 창립총회 개최

이창규 기자 2023. 5. 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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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엔사 친선협회(KUFA)가 이번 달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유엔사 친선협회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로카우스(ROKAUS)호텔(구 용사의 집)에서 열리는 창립총회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유엔사 친선협회는 지난 4일엔 안광찬 한국-유엔사 친선협회 회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전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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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엔사 친선협회(KUFA)가 오는 16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열린 한국-유엔사 친선협회 자문 ·전문위원 위촉식. (출처=한국-유엔사 친선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2023.5.5./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한국-유엔사 친선협회(KUFA)가 이번 달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유엔사 친선협회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로카우스(ROKAUS)호텔(구 용사의 집)에서 열리는 창립총회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립행사는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기념사 및 축사, 경과보고, 임원인사, 감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유엔사 친선협회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애쓴 유엔사 장병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엔사군정위(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출신 예비역 장성 등 사회 원로 및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유엔사는 6·25전쟁 당시 3주 만에 북한 공산집단을 격퇴한 주역으로 지난 1953년 7월 정전협정 발효 이후엔 정전협정의 효과적 관리와 유사시 한국 방위를 위한 회원국 전력제공을 보장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중 △요코스카 해군기지 △가데나 공군기지 △후텐마 해병기지 등 7개 유엔사 후방기지는 유사시 주일미군을 비롯한 미군 전력의 신속전개를 보장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유엔사 친선협회는 지난 4일엔 안광찬 한국-유엔사 친선협회 회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전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안 회장은 "유엔사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민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유엔사를 홍보하고 장병들을 격려하는 활동을 하기 위해 협회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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