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곗돈 40억 들고 튀었다"…경주 어촌마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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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감포읍의 한 어촌마을에서 40억원 대 곗돈 사기사건이 발생, 경주경찰서가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금은방을 운영하는 A씨(60대 여성)는 최근 곗돈 40억원을 들고 잠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계주가 곗돈으로 돌려막기하다가 사태가 커지니 잠적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주시 피해자 지원팀과 적극 협조해 심리상담과 법률지원 연계 등 피해자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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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감포읍의 한 어촌마을에서 40억원 대 곗돈 사기사건이 발생, 경주경찰서가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금은방을 운영하는 A씨(60대 여성)는 최근 곗돈 40억원을 들고 잠적했다. 경찰은 지난 4일 피해자 35명이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사건을 인지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40여 명이다.
이들은 2000년부터 매월 최대 200만원의 곗돈을 내는 방식으로 1명 당 적게는 수 천 만원, 많게는 수억원을 A씨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전담팀은 이날 오후부터 피해자들을 불러 진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필요할 경우 A씨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여권 무효화 조치, 국제 공조 수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계주가 곗돈으로 돌려막기하다가 사태가 커지니 잠적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주시 피해자 지원팀과 적극 협조해 심리상담과 법률지원 연계 등 피해자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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