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3·4번 갱도서 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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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3·4번 갱도에서 도로와 건물 건설 등 새로운 활동 징후가 포착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의 북한 전문 매체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현지 시각 4일 최근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활동이 새로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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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3·4번 갱도에서 도로와 건물 건설 등 새로운 활동 징후가 포착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의 북한 전문 매체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현지 시각 4일 최근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활동이 새로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매체는 지난달 21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근거로 “지난 몇 달간 중단됐던 4번 갱도의 무너진 입구로 이어지는 도로 공사가 마무리됐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며 “무너진 입구 앞에는 두 개의 작은 건물이 새로 지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3번 갱도에서는 근처에 있는 두 개의 구조물과 갱도 입구가 케이블로 연결된 모습과 함께, 갱도 입구에서 물이 흘러나온 모습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관측된 활동이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강력한 징후는 아니지만 7차 핵실험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거의 확실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방부도 지난달 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핵탄두 대량생산·전력화를 위한 기술적 검증 차원에서 북한 지도부가 결심하면 언제든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SIS 홈페이지 캡처]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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