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아이유→이병헌, 어린이날 기부 릴레이…스타들의 따뜻한 선행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이종석♥아이유→이병헌, 어린이날 기부 릴레이…스타들의 따뜻한 선행 [MD이슈](종합)
아쉽게도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2023년 어린이날을 맞았다. 그러나 궂은 날씨 속,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은 스타들의 선행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스타들의 따뜻한 마음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4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종석은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이종석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기부한 1억 원은 저소득층 소아 환우들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30일 이종석이 직접 개최한 바자회의 수익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팬들과 함께 만들어 낸 따뜻한 마음이 선한 영향력으로 발휘돼 온기를 더했다.
이종석과 공개 열애 중인 아이유도 나란히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장애아동을 위해 피자파티를 벌인 것. 4일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밀알학교 학생들에게 피자를 선물했다. 아이유의 피자 선물은 지난 4월 아이유의 재능기부로 큰 화제를 모은 '한 걸음' 음원이 계기가 됐다. '한 걸음'은 아이유의 '밤편지', '이 지금', 정승환의 '눈사람' 등을 작곡한 제휘가 발달장애인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느낀 점을 담아 만든 노래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와 활동명 '아이유'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후원한 사실이 전해졌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 여린 마음에 튼튼한 우산이 돼주고자 하는 마음으로"라며 후원확인서를 공개했다.
5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배우 이병헌이 소아청소년 환우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병헌이 전달한 기부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우의 치료비 지원 및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통합적 의료서비스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4일에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배우 박보영 역시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탁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시 어린이병원 내 발달센터 예술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박보영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 어린이병원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10년 동안 치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와 같은 물품 후원과 환자 의료 지원금 등 약 2억 5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며 지속적 선행을 펼친 것. 금전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스케줄 시간 외에 직접 병원을 방문해 약 120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실천 중이다.
배우 김고은 또한 저소득층 환아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고은은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소중한 쓰임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행하는 작품 활동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김고은의 기부금은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의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그룹 엑소 찬열은 청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찬열은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소리를 듣고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찬열은 2021년 1월부터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을 시작했으며, 이번 후원을 포함해 총 4차례의 추가 후원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청각장애 아동 2명의 인공와우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이종석 이병헌 박보영 김고은 가수 아이유 엑소 찬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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