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장비 지난 뒤 급가속 ‘딱 걸렸네’…경찰, 앞뒤 번호판 단속
조영달기자 2023. 5. 5.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최근 도입한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에 승용차와 오토바이 등 위반 차량이 줄줄이 단속됐다.
이 장비는 차량의 앞 번호판을 단속하던 기존 장비와 달리 뒷번호판을 찍어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 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과속하는 차량 등 교통안전 확보를 저해하는 사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교통 법규 준수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 도입
수원·화성 2곳 설치…4월 한 달 740여 건 단속
경찰 “교통안전 확보 저해 사례 예방 기대”
수원·화성 2곳 설치…4월 한 달 740여 건 단속
경찰 “교통안전 확보 저해 사례 예방 기대”
경찰이 최근 도입한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에 승용차와 오토바이 등 위반 차량이 줄줄이 단속됐다. 이 장비는 차량의 앞 번호판을 단속하던 기존 장비와 달리 뒷번호판을 찍어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차량의 앞 번호판과 뒷번호판 모두 위반 행위 단속이 가능하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4월 한 달 동안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운용해 모두 742건의 과속·신호위반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륜차 601대(과속 329건·신호위반 272건) △이륜차 141대(과속 118건·신호위반 23건) 등이다.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 인근인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과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의 도로 등 2대의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시범 운영과 계도 활동을 했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했다.
가장 많이 단속된 사례의 44.3%는 사륜차 과속이었다. 운전자들이 무인 교통단속 장비 앞에서는 속도를 줄였다가 이를 통과한 뒤 급가속해 적발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 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과속하는 차량 등 교통안전 확보를 저해하는 사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교통 법규 준수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올해 5대의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4월 한 달 동안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운용해 모두 742건의 과속·신호위반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륜차 601대(과속 329건·신호위반 272건) △이륜차 141대(과속 118건·신호위반 23건) 등이다.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 인근인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과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의 도로 등 2대의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시범 운영과 계도 활동을 했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했다.
가장 많이 단속된 사례의 44.3%는 사륜차 과속이었다. 운전자들이 무인 교통단속 장비 앞에서는 속도를 줄였다가 이를 통과한 뒤 급가속해 적발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 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과속하는 차량 등 교통안전 확보를 저해하는 사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교통 법규 준수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올해 5대의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영달기자 dalsar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음주 후 시속 195㎞ 포르쉐 몰던 치과의사…경차 박고 집행유예
- 2억 횡령 숨기려 공장 불지른 50대…얼굴 가리려 산 모자에 덜미
- “오빠! 여기 오옛떡 하나요~” 떡볶이 국물처럼 뜨끈한 30년 나눔 인생 [따만사]
- 홍준표 “30년 정치인생 두번 실수, 2017년 대선 출마와 당대표”
- 尹, ‘지지 감사’ 92세 美참전용사 댓글에 “경의 표하는것 큰 기쁨”
- 박광온 “尹대통령, 야당 대표 먼저 만나는 것이 순서”
- 대만서 여친 살해혐의 한국인 남성 구속…“잦은 폭력 힘들어해”
- 쁘락치 보좌관?…태영호, 녹취록 유출자 거론에 “전혀 아냐”
- 아이 아프면 어디로…전국 58곳에 소아청소년과 의원 없다
- “코인 투자금, 어떻게 받을지 막막” 서세원 빈소에 나타난 채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