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50주년 표준연 개방 행사에 시민 2100명 참여

김경훈 기자 2023. 5. 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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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한 달간 진행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 개방 행사에 21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정부출연 연구기관 주말 개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첫 스타트를 끊은 표준연 방문객은 2100명으로, 주말 하루 평균 21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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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92% 만족, 93% 재참여 의사 밝혀
화학연 5월 6일부터 개방행사
지난 4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방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 개방 행사에 21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정부출연 연구기관 주말 개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첫 스타트를 끊은 표준연 방문객은 2100명으로, 주말 하루 평균 210명이 참여했다.

시에서 실시한 표준연 주말 개방 행사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 92%가 만족했다고 답했고, 93%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대전시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연구기관의 폐쇄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대덕특구에 소재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주말 개방 행사를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표준연 개방 행사는 시민들의 관심으로 3월에 예약이 조기 마감됐고, 예약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라 당초 최대 1일 300명이었던 모집 인원을 360명으로 늘렸다.

시는 출연연 개방 행사를 통해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출연연의 폐쇄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오는 6일 주말부터 시작하는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 개방 행사는 예약 인원을 1회 360명에서 390명으로 늘려 잡았는데도 조기 마감됐다.

화학연은 홍보관, 외부 연구동 개방과 함께 플러렌 조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덕특구 정부출연 연구기관 개방 행사는 5월 화학연에 이어 6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7월 한국기계연구원으로 이어진다. 예약은 대전사이언스투어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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