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럭셔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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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를 현대 패션에 접목한 문화 상품을 선보여 온 브랜드 혜(HYE)와 전통 수공예가구 브랜드 채율이 컬래버레이션 전시 '조선의 향기' 전을 선보인다.
18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채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열리는 '조선의 향기'전에서는 혜의 스카프와 넥타이 등 패션 아이템과 책상, 함과 같은 채율의 수공예 가구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모든 작품에 전통 색과 문양이 들어가 있어 과거와 현대의 미가 접목한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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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를 현대 패션에 접목한 문화 상품을 선보여 온 브랜드 혜(HYE)와 전통 수공예가구 브랜드 채율이 컬래버레이션 전시 '조선의 향기' 전을 선보인다. '조선 시대의 럭셔리'를 느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18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채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열리는 '조선의 향기'전에서는 혜의 스카프와 넥타이 등 패션 아이템과 책상, 함과 같은 채율의 수공예 가구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모든 작품에 전통 색과 문양이 들어가 있어 과거와 현대의 미가 접목한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
정성혜 인하대 명예교수가 2016년 산학 협력 브랜드로 발표한 혜는 조선시대 규방의 자수, 조각보, 민화, 문살 등을 활용한 스카프와 넥타이를 만든다. 브랜드 출범 직후엔 국립현대미술관, 리움 등 미술관 중심으로 판매되다 현재는 인천국제공항면세점과 롯데 온라인면세점, 대한항공 기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수공예 명품 브랜드인 채율은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나비국화당초' 서안(좌식 책상)으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전통의 오방색에 국한되지 않은 아름다운 한국의 색감을 녹여낸 다양한 전통 가구와 각종 함 등 소가구가 대표 상품이다.
이번 전시에서 두 브랜드는 칠보문과 꽃살문 등의 전통 문양이 새겨진 넥타이부터 책가도 및 초충도 등이 새겨진 스카프, 한글 모티브를 활용한 스카프 등 실크와 울, 리넨 등의 천연 소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제품을 준비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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