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40실점 중 32골이 원정, ‘극과 극’ 경기력 보여주는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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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특히 40실점 중 32골을 17번 떠난 원정에서 허용했으며 경기당 1.88의 높은 실점률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는 이번 브라이튼전 패배로 리그 5위 리버풀(승점 59점)과의 격차를 더 벌리지 못하며 리그 4위까지 허용되는 유럽축구연맹(UCL)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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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그 홈에서 상대가 누구든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원정만 떠나면 한없이 작아지고 있다.
맨유는 지난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라이튼에게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3점으로 4위를 유지했고 브라이튼은 승점 55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브라이튼 원정에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수비는 달로트, 루크 쇼,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3선은 프레드, 카세미루 2선은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자리했으며 최전방은 마르시알이 출전했다.
전반전 맨유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2분, 브라이튼의 공격을 차단 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슈팅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이후 전반 21분, 안토니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때렸고, 이어 전반 27분, 박스 안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까지 연결했지만 골대 상단으로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양 팀 모두 경기 종료 직전까지 득점이 없어 무승부로 종료될 것 같았던 경기를 뒤집은 건 ‘페널티킥’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주심이 루크 쇼의 핸드볼 반칙을 선언하며 브라이튼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이후 키커로 나선 알레기스 맥 앨리스터가 좌측 상단으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고 이 경기 결승골로 이어졌다.
맨유는 이번 브라이튼전 실점으로 33경기 40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40실점 중 32골을 17번 떠난 원정에서 허용했으며 경기당 1.88의 높은 실점률을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홈에서는 16경기 8실점과 8번의 무실점까지 성공해 경기당 0.50 실점률로 원정과는 정반대의 강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승률도 ‘극과 극’이다. 맨유는 최근 홈에서 진행한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로 홈에서 패배를 모르고 있으며, 시즌 전체로 봐도 16번의 홈 경기 중 리그 개막전 브라이튼(1-2)에게 당한 패배 말고는 진 적이 없다. 반대로 최근 5번의 원정 경기에서는 1승 1무 3패로 승점을 4점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또 17번 떠난 원정에서 7승 3무 7패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는 이번 브라이튼전 패배로 리그 5위 리버풀(승점 59점)과의 격차를 더 벌리지 못하며 리그 4위까지 허용되는 유럽축구연맹(UCL)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맨유는 다가오는 8일 리그 웨스트햄과 리그 35R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런던으로 떠난다.
글=‘IF 기자단’ 1기 용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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