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사직] "휴식 좋지만, 취소 아쉽다"…서튼·박진만 감독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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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감독 모두 우천 취소에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과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4차전 경기를 앞두고 브리핑을 했다.
서튼 감독은 "야구 선수들은 매일 경기를 하기에 우천 취소가 선수들의 피로를 덜어주는 날이 될 수 있다. 피곤한 선수들이 있기에 유용한 휴식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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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양 팀 감독 모두 우천 취소에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과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4차전 경기를 앞두고 브리핑을 했다.
이날 롯데와 삼성의 경기는 클래식 시리즈와 함께 어린이날 연휴 등으로 많은 관중이 들어찰 예정이었다. 양 팀은 팬들의 열띤 응원과 함께 경기를 펼칠 수 있었지만, 비 탓에 그 기회를 하루 미뤄야 했다.
서튼 감독은 경기 전 “정말 특별한 날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KBO와 각 구단에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날씨가 좋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린이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야구장에 와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볼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후 박진만 감독의 브리핑을 앞두고 우천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박 감독도 “지금까지 (야구하며) 어린이날에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어린이날은 많은 어린이가 야구장에 와서 즐겨야 하는 이벤트인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어린이날 취소는 아쉽지만, 팀에게는 반가운 비 소식이다. 쉼 없이 달려온 선수단에 달콤한 휴식일이 될 예정이다.
서튼 감독은 “야구 선수들은 매일 경기를 하기에 우천 취소가 선수들의 피로를 덜어주는 날이 될 수 있다. 피곤한 선수들이 있기에 유용한 휴식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진만 감독도 “어제(4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 14-1 승리) 좋은 흐림이었지만, 외부적 요인으로 취소됐다. 팀에 부상 선수도 있으니 어린이날 취소가 아쉽지만, 팀 내부적으로 나쁜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양 팀은 선발 투수 변경 없이 그대로 6일 경기에 나선다. 롯데는 찰리 반즈, 삼성은 원태인이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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