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글랭핑장서 어린이날 우크라이나 피란 동포 초청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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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5일 광주의 한 글램핑장에서 우크라이나 피난민 동포를 위한 글램핑 체험 행사가 열렸다.
광주 낭만글램핑은 이날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고려인 마을 가족을 위한 글램핑장 무상 제공 협약'을 체결하고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미양 낭만글램핑 대표와 최석호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사무처장, 이용빈 국회의원, 광산구의원, 고려인마을 주민 8가족 28명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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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어린이날을 맞아 5일 광주의 한 글램핑장에서 우크라이나 피난민 동포를 위한 글램핑 체험 행사가 열렸다.
광주 낭만글램핑은 이날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고려인 마을 가족을 위한 글램핑장 무상 제공 협약'을 체결하고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미양 낭만글램핑 대표와 최석호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사무처장, 이용빈 국회의원, 광산구의원, 고려인마을 주민 8가족 28명 등이 참여했다.
낭만글램핑은 협약을 통해 고려인 가족에게 글램핑장을 연 2회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이 끝나고 고려인 가족들은 1박2일간 피자와 치킨 등 간식을 나눠 먹고 명랑운동회와 바비큐 파티, 불멍 체험을 진행했다.
김미양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피난민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며 "글램핑장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려인 마을 주치의로 활동한 이용빈 의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해준 김미양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폴란드에서 피난민을 모셔올 때 '우리는 하나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One heart'의 마음으로 우리 모두 함께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가자"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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