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도 행복…어린이날 '즐거운 레고세상' 해경함정엔 '미래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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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강원지역은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를 보였지만 지역 곳곳 열린 어린이날 행사장에는 부모의 손을 잡은 새싹들로 가득했다.
개장 1주년을 맞은 글로벌 테마파크 춘천 레고랜드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우산과 우의 차림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들었다.
이날 오전 강릉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연휴 기간 비 소식이 들리면서 당초 강릉종합경기장 잔디광장에서 실내인 강릉아레나로 행사장소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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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함정공개 행사…강릉·속초 등 강원 곳곳 어린이날 행사
(춘천·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강원지역은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를 보였지만 지역 곳곳 열린 어린이날 행사장에는 부모의 손을 잡은 새싹들로 가득했다.
개장 1주년을 맞은 글로벌 테마파크 춘천 레고랜드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우산과 우의 차림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들었다.
부모의 손을 꼭 잡은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레고블록 세상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레고랜드는 개장 1주년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레고 프렌즈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또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7일까지 오전 10시 파크 정문에서 레고랜드 캐릭터 댄스 공연과 에어샷 세레모니가 포함된 깜짝 생일파티를 개최한다.
이날 동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해경 함정에는 미래 경찰관들로 가득했다. 속초해경은 이날 전용부두에서 어린이 대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해양경찰관의 제복을 입어보고 함정 곳곳을 둘러봤다. 또 속초해경에서 준비한 간식을 즐기고 기념선물을 받아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같은 날 동해해경도 묵호항 전용부두에서 대형함정 공개행사를 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지자체가 마련한 어린이날 행사에도 가족 나들이객으로 가득했다.
강릉아레나에서는 '2023 함께 green 어린이날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이날 오전 강릉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연휴 기간 비 소식이 들리면서 당초 강릉종합경기장 잔디광장에서 실내인 강릉아레나로 행사장소를 변경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릉엔젤스 중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해방선언문, 어린이 기후선언 낭독 등이 진행됐다.
마임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과 풍선아트체험, 마음치유 홈가드닝, 자전거 조립 등의 아트체험, 먹거리 제공, 생태체험 활동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또 강릉경찰서에서 마련한 싸이카 체험과 강릉소방서 지원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등이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김인찬씨(36)는 "궂은 날씨가 아쉽지만, 코로나19 이후 아이와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속초에서도 이날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려 대형에어바운스, VR버스, 인생 네 컷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강원지역은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도내 주요지점 강수량은 철원 김화가 44.5㎜로 가장 많고, 내륙의 경우 철원 양지 39.0㎜, 화천 사내 22.5㎜, 원주 신림 21.0㎜, 남이섬 15.0㎜ 등이다.
산지는 양구 해안 15.0㎜, 정선 사북 14.5㎜, 향로봉 12.5㎜, 인제 서화 9.5㎜, 홍천 내면 9.0㎜의 강수량을 보였다.
해안은 고성 현내 10.0㎜, 고성 대진 8.5㎜, 강릉 주문진 1.5㎜, 속초 1.0㎜ 등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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