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볼 여자 국가대표팀, 제15회 소강체육대상 특별상 수상

김동영 2023. 5. 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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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골볼 여자 국가대표팀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지난 1월부터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체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5회 소강체육대상의 특별상으로 골볼 여자 국가대표단을 선정했다.

한편 골볼 국가대표 선수단은 6월 여자 국제토너먼트 대회(프랑스 아그드)와 10월 아시안게임(항저우) 출전을 대비하여,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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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골볼 여자 국가대표팀이 제15회 소강체육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대한장애인골볼협회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대한민국 골볼 여자 국가대표팀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소강체육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지난 1월부터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체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5회 소강체육대상의 특별상으로 골볼 여자 국가대표단을 선정했다.

여자 골볼 국가대표 선수단의 2022년은 경사의 연속이었다. 7월 출전한 2022 IBSA 골볼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16년 만에 2022 IBSA 골볼 세계선수권대회(12월)에 출전했다. 준우승이라는 쾌거도 이뤘다.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도 품었다.

당시 예선에서 5승 2패를 거두며 8강에 올랐고,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을 눌렀다. 4강에서는 예선에서 3-9로 패했던 캐나다를 다시 만나 5-2의 승리를 따냈다.

대한민국 골볼 여자 국가대표팀이 제15회 소강체육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대한장애인골볼협회


결승에서 터키에 패하며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이라는 성과를 이미 달성했다. 무려 27년 만이다. 지난 1995년 영국 세계선수권대회 2위에 오르면서 1996 애틀란타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골볼 국가대표 선수단은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시고 이런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있을 국내대회, 국제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볼 국가대표 선수단은 6월 여자 국제토너먼트 대회(프랑스 아그드)와 10월 아시안게임(항저우) 출전을 대비하여,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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