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P 콘퍼런스… ‘기후변화위기·교육 격차’ 솔루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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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이하 YSP)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콘퍼런스를 열고 기후위기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미래세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PEACE SUMMIT 2023의 일환으로 열린 4일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노테 통(Anote Tong) 키리바시 전 대통령과 아프가니스탄 난민교육의 어머니로 불리는 사키나 야쿠비(Sakena Yacoobi) 박사가 자리해 국내 관련 활동가들과 만남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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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이하 YSP)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콘퍼런스를 열고 기후위기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미래세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PEACE SUMMIT 2023의 일환으로 열린 4일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노테 통(Anote Tong) 키리바시 전 대통령과 아프가니스탄 난민교육의 어머니로 불리는 사키나 야쿠비(Sakena Yacoobi) 박사가 자리해 국내 관련 활동가들과 만남이 이뤄졌다.
야쿠비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문맹률이 87%에 이른다”며 “교육이 곧 인권이란 생각으로 난민캠프에서 교육을 시작해 1300 만명 이상의 난민을 교육해 왔다”고 말했다. 국내 교육격차 해소 프로젝트인 국경없는 공부방 운영자 최정은 팀장은 “야쿠비 박사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전해 들었다. 앞장서서 문제해결을 위해 애쓰신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모두가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야쿠비 박사는 희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답했다.
김동연 한국 YSP 회장은 야쿠비 박사가 설립한 아프간학습연구소(AIL·Afghan Institute of Learning)와 통 전 대통령 측에 각각 2000달러를 기부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야쿠비 박사는 전날에도 청심국제중고를 방문해 특강하고, 청심 피스디자이너로부터 100 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받기도 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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