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오은영 만났다…서세원 비보 전 녹화, 무슨 대화 나눴나?

서정희.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최근 세상을 떠난 고(故) 서세원의 전 아내인 방송인 서정희가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다. 해당 회차 녹화는 서세원이 사망하기 전 진행됐다.

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서정희는 오는 12일 방송 예정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게스트로 등장한다. 모친 장복숙 여사와 함께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가 전남편 서세원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쪽상담소'는 출연자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다양한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서정희는 1983년 서세원과 결혼해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낳았다. 하지만 2014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고 이듬해 협의 이혼했다. 서세원은 과연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오전 11시쯤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67세. 고인의 시신은 지난달 28일 화장 후 한국으로 옮겨졌고, 장례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방송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다. 고인의 유해는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