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제주관광공사, 지속가능 관광 발전 위해 맞손..교류·협력 강화

조성란 기자 2023. 5. 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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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정부관광청은 제주관광공사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지난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 은호상 회장과 나딘 레온 게레로 글로벌 마케팅 이사를 비롯한 괌 사절단,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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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정부관광청은 제주관광공사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지난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 은호상 회장과 나딘 레온 게레로 글로벌 마케팅 이사를 비롯한 괌 사절단,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의 '안전 여행 스탬프'를 획득한 '제주'와 '괌'이 뉴노멀시대 관광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안심·안전 여행의 확산'과 '관광 ESG'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 은호상 회장과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괌과 제주의 관광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와 괌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 여행 스탬프' 캠페인의 홍보 및 참여 장려, 관광·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한 여행을 홍보하고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공동 캠페인 런링,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방면에서 협업함으로써 제주와 괌의 관광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 은호상 회장은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관광지를 개발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것 또한 괌정부관광청의 임무 중 하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괌과 제주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한국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섬 괌, 내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아름다운 섬 제주,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지로서의 인식이 높은 양 지역의 이점을 최대화하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향후 항공사 및 여행사들과 함께 협업하여 항공 노선 확대의 기회를 모색해 실질적인 수요도 기대하는 바이다" 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제주와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괌의 관광 교류가 활성화되고, 두 지역의 특색이 만나 새로움을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안전 여행·ESG 등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제주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4일 개막,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 괌 여행 정보와 매력을 한국 잠재 여행객들에게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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