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S·X 사면 3년간 ‘수퍼차징’ 공짜...다만 조건이 있다
박순봉 기자 2023. 5. 5. 14:25
테슬라코리아가 고가 라인업인 모델 S와 모델 X를 구매한 이들에겐 무료로 ‘수퍼차징’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2020년 이후 3년만이다.
모델 S는 준대형 세단, 모델 X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수퍼차징은 테슬라의 전용 고속 충전 서비스다.
다만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모델 S와 모델 X를 주문해서 오는 6월까지 차를 인도받는 고객에 한정한다. 일정 수까지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 기간 내에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테슬라코리아는 밝혔다. 혜택을 받는 고객들은 3년 동안 전국 134개 수퍼차저 스테이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테슬라는 “신규 모델 S, 모델 X 고객에게 수퍼차저 네트워크의 쾌적한 충전 환경과 편의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모델 S의 국내 가격은 1억2806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모델 X 가격은 1억4306만1000원부터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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